[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 32위로 2014-2015시즌을 마감했다.

기성용은 13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최종 순위에서 32위를 차지했다. 이는 37라운드까지 기록한 29위보다 세 계단 하락한 순위다.


기성용은 지난 36라운드 아스날전 이후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37, 38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자연히 선수랭킹도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팬들이 뽑은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현지 언론으로부터 팀 내 최고 시즌 평점을 받으며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거 윤석영(QPR)은 283위,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497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 1위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차지했다.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해리 케인(토트넘)이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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