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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창-중앙 배구 올스타전' 개최…왕년의 스타 총출동[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7일(수) 09:0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배구 명문고인 서울 인창고와 서울 중앙여고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 구성된 '서울 인창-중앙 배구 올스타전'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배구와 학교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타 출신 배구인들이 뜻을 함께해 성사됐다.

전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엄세창을 비롯해 장윤창, 이상열 등이 참가하고 현역 프로구단의 후인정 이강주 임동규 강영준 등이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중앙여고 OB로는 이순옥 김영숙 등 왕년의 스타들과 함께 김사니 김희진 시은미 정다은 나현정 등 현역 프로구단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박미희 감독이 해설로 나서고 김호철 전 감독과 한상규 프로배구 전임 심판이 코트의 포청천으로 나선다.

이번 올스타전은 고교 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70-80년대를 풍미했던 고교 배구는 현재는 서울 남자고가 2개(서울 인창고, 문일고) 밖에 침체된 상황이다. 과거 서울 인창고와 대신고, 중앙여고와 덕성여고 등이 연 1회씩 개최하던 '4개 고교 친선 배구대회'가 연고전 못지않은 화제와 인기를 끌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아마추어, 학교 배구의 활성화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창-중앙 배구 올스타전'에서는 배구 시합과 더불어 바자회와 장터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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