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시즌 종료 후 열린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던디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전 수문장 훌리안 스페로니를 기념해 펼쳐졌다. 스페로니는 2004년 이후 크리스탈 펠리스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청용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볼라시에의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가볍게 밀어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이청용은 친선경기를 통해 홈팬들 앞에서 골을 신고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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