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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최초 환자 진료 의료진 2명 발열 증세 보여[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6일(화) 16:06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2명 중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최초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2명이 발열 증세로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 메르스 환자는 총 6명이다. 그동안 메르스 환자들이 발열 증세를 호소한 점을 고려하면 확진 가능성아 높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가 좁은 공간에서 함께 지낸 밀접 접촉자들이 감염되는 만큼 자가 격리 중인 62명 중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온 만큼 의심 환자에 대한 강화된 검역 활동을 전개한다.

보건당국은 국각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판단 기준을 체온 38도에서 37.5도로 0.5도 낮추기로 했으며 진단검사 시행시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즉시 격리를 해제하는 대신 종료 예정일까지 모니터링과 검사를 시행한다.

또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 본인 의사에 따라 자가 또는 별도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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