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국순당 측이 가짜 백수오로 도마에 오른 백세주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제품 백세주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히며 국순당에 제품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국순당은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높은 수위의 조치에 나섰다.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를 쓰는 백세주, 백세주 클래식, 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 백세주를 모두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보통 1년에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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