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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에너지 넘치는 연습실 공개 기대감 UP
작성 : 2014년 03월 03일(월) 08:27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연습실 스틸컷을 공개했다. / 충무아트홀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에너지 넘치는 연습실 스틸컷이 공개됐다.

'프랑켄슈타인'의 제작을 맡은 충무아트홀 측은 3일 오전 작품의 전 출연자들이 참여한 연습실 전막 리허설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은 극 속 빅터의 모습에 완벽하게 빙의된 모습이다. 유준상은 빅터의 생명창조 연구에 대한 고뇌와 광기를 생생하게 보여줬고, 류정한은 빅터의 진지한 내면을 연기했다. 또 이건명은 빅터라는 한 인간의 괴로움과 외로움을 절절하게 드러냈다.

이어 빅터의 조력자 앙리 뒤프레 역의 박은태는 단호하고 냉정한 모습을, 같은 역의 한지상은 호소력 짙은 눈물을 보이며 빅터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들의 열연으로 연습실은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의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연습실 공개로 '프랑켄슈타인'은 모든 배우들이 높은 몰입과 집중 그리고 감정을 쏟아내며 장면을 구성하고 있는 현장임을 증명했다.

유준상은 "연습할 때마다 너무 많이 눈물을 쏟아내 무대에서는 어떨지 걱정이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은태는 "내 안의 모든 감정을 끌어올리고 또 끝까지 가지고 가야하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켄슈타인'의 리허설을 참관한 이유리 교수는 "왕용범 연출의 대중적인 감각과 연극적 기반 그리고 대극장 작품에 대한 노하우에 신뢰감이 있었다. 여기에 이성준 음악감독의 음악까지 가세해 균형과 조화, 밀도가 탄탄한 거물급 작품이 탄생했다"며 "창작의 한계였던 텍스트의 구성과 개연성 그리고 주제 의식까지 깔끔했다"는 평을 내렸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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