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지성 "맨유 없는 챔스 괴로웠다…데파이 좋은 선수"[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6일(화) 10:50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박지성(34·은퇴) 과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없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괴로웠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6일 구단 공식 방송 MUTV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맨유가 없는 챔피언스리그를 보는 것이 괴로웠다"며 "준비를 잘 해서 차기 시즌을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2013-2014 시즌 7위에 머무르면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시즌 중 경질한 뒤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올 시즌 맨유는 20승10무8패(승점 70)로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이번 시즌 맨유가 4위 안에 드는 것이 1차 목표였는데 이뤄냈다"며 "이번 시즌 경기를 잘해왔기 때문에 맨유의 미래는 희망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함께 활약한 멤피스 데파이에 대해 칭찬을 거듭했다. 데파이는 올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28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시즌 종료 전 맨유로의 입단이 확정됐다.

박지성은 "데파이는 21살에 불과하지만, 잠재력이 많은 선수"라며 "체력적으로 강인하고, 기술이 뛰어나다. 데파이는 본인과 구단에 모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