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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3억원 대 승부조작·불법도박 혐의 입건
작성 : 2015년 05월 26일(화) 08:40

전창진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 전창진(52)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농구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현직 프로농구 팀 A 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 감독은 전창진 감독으로 밝혀졌다.

프로농구에서는 지난 2013년 강동희(당시 원주 동부) 감독이 승부조작으로 기속 기소된 바 있다.


전창진 감독의 베팅 금액은 3억 원으로 경기 막판 후보 선수들을 기용해 10점차 이상 패하도록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 등에게 도박 자금 3억 원을 빌려줬다는 사채업자를 소환해 진술을 확보했다.

전창진 감독은 현재 출국금지 당한 상태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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