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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결산③]김진수·구자철·박주호 도약…지동원의 아쉬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5일(월) 00:49

김진수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22·레버쿠젠)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나머지 한국인 선수들의 역할도 빼 놓을 수는 없다.

김진수(23·호펜하임)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호주 아시안컵에서 연달아 활약한 김진수는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전 경기를 소화한 것은 아니었지만 리그 19경기와 DFB포칼컵 2경기에 출전하면서 주전 자리를 굳혔다.

홍정호(25·아우구스부르크)는 시즌 중반까지 벤치에 대기했지만 후반기에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적은 경기 수지만 시즌 막판 8경기에 나서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박주호(28), 구자철(26·이상 마인츠05)은 한발짝 도약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구자철은 후반기에 활약하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인 7골을 터뜨렸다. 박주호는 아시안게임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4경기를 소화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반면 보루시아 보르트문트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3)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10경기 나섰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내년 시즌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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