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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고별골' 리버풀, 스토크 시티에 1-6 대패[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5일(월) 00:47

스티븐 제라드/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마지막 가는 길은 씁쓸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 경기서 1-6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시즌 최종 성적 18승8무12패(승점 62)를 기록하며 6위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스토크 시티는 전반 2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마메 디우프가 페널티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4분 뒤에도 디우프가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토크 시티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전반 29분 조나단 월터스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 타 헤딩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기세를 탄 스토크 시티는 후반 40분 찰리 아담의 왼발 슈팅, 후반 44분 스티븐 은존지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통해 5-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리버풀에서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르는 제라드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그러나 스토크 시티는 후반 40분 피터 크라우치의 헤딩 쐐기골로 리버풀을 완전히 침몰시켰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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