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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女배구, 2016 리우 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권 부여방식 변경[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2일(금) 16:59

여자배구대표팀[사진=대한배구협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배구협회는 내년도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권 부여방식이 변경됐음을 국제배구연맹 및 아시아배구연맹으로부터 최종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아시아배구연맹(AVC)은 2014년 12월 회원국에 회람공문을 보내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을 알려왔다. AVC에 따르면 조직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18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상위 3팀이 출전권을 부여받는 것으로 돼 있었다. 협회는 2015년 4월 AVC를 통해 상기 부여방식을 재확인 받았다.


하지만 협회는 21일 AVC로부터 FIVB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결정사항에 따라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의 출전자격이 변경됐다고 통보받았다.

새롭게 통보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FIVB 세계랭킹(기준일은 현재 확인 중) 상위 3팀이 출전권을 얻는다.

현재 한국 남자배구(16위)는 이란(10위), 호주(13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자배구(10위) 역시 중국(3위), 일본(4위)에 이어 아시아 3위다.

2015년 국제대회 예상성적을 점쳐볼 때 여자배구는 무난히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의 경우도 7월 이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중국보다 최종순위가 떨어지지 않을 경우 올림픽예선전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와 같은 갑작스런 출전권 부여방식의 변경에 대해 협회는 아시아배구연맹에게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6월에 개최되는 아시아배구연맹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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