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지승훈 기자] OECD 회원국 빈부격차가 사상 최대로 커졌다.
특히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OECD 조사 결과 지난 2012년 34개 회원국의 부유층 상위 10% 평균 소득은 빈곤층 하위 10% 평균 소득의 9.6배에 달했다. 이는 1980년대 7배, 2000년대 9배에서 꾸준히 격차가 커진 것.
자산 격차는 소득 격차보다 더 컸으며 지난 2012년 1%의 최상위 부유층은 전체 자산의 18%를 보유했지만, 하위 40%는 3%만 가지고 있었다.
OECD는 소득 불평등 심화로 1990∼2010년 OECD 19개 회원국의 누적 경제 성장률이 4.7%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OECD는 소득과 자산 격차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시간제와 임시직, 자영업 종사자 증가를 언급했다. OECD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회원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절반이 이런 종류였다고 밝혔다.
OECD는 불평등 감소와 경제성장을 위해 양성 평등을 장려하는 한편 직업 교육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부자와 다국적기업이 자기 몫의 세금을 내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지승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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