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엘니뇨 현상에 의한 기상이변이 예고되면서 엘니뇨 현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엘니뇨 현상는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해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를 말한다.
2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은 최근 적도 부근 지점을 관측한 결과, 평년 대비 수온이 1도 이상 높아지며 이 지역에서 엘니뇨가 진행 중이라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세계 각국 기상청은 올여름 해수면 온도의 상승 속도가 예년보다 빨라 1997~1998년 이후 가장 강력한 슈퍼 엘니뇨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국내 기상청은 태풍이 평년보다 3배 많은 7개가 발생했는데 올여름에는 11~14개의 태풍이 만들어져 2~3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 초 가장 먼저 엘니뇨 현상을 예견한 일본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이 오는 가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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