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첫 스마트폰 게임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e스포츠 리그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의 메인 후원사로 온라인/모바일 웹툰 사이트 레진 코믹스가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사이트 레진 코믹스는 이번 후원 결정으로 최초의 e스포츠 후원 웹툰 사이트이자 '하스스톤 마스터즈'의 타이틀 스폰서가 될 예정이다.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웹툰 사이트 레진 코믹스는 웹툰과 e스포츠 시청자가 상당히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웹툰시장의 발전 영역을 e스포츠 및 게임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며 후원의 소감을 밝혔다.

'하스스톤'은 지난 4월 15일 스마트폰 버전 출시와 함께 5월 6일 발표 기준 전 세계 30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애플 앱스토어 내 무료앱 인기차트 1위 및 베스트 신규 게임에 등극했고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카테고리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레진 코믹스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과 19일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국내외 선수들이 펼치는 온라인 스페셜 매치에서도 많은 관중이 몰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는 오는 25일 시즌1 우승자인 '슬시호' 정한슬과 '쿠마' 박태영 선수의 16강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16강에는 '트랜짓' 김건중을 비롯해 '레니아워' 이정환, '팜블라드' 곽웅섭 등 국내 하스스톤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대회가 열리는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현장 관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하스스톤'의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카드팩 10팩이 주어진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 홈페이지(www.ongamenet.com)을 비롯해 하스스톤 온게임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ognaororo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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