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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男배구, 아시아선수권에서 아쉬운 준우승[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1일(목) 18:35

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배구대표팀이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21-25 21-25)으로 패하며 제1회 아시아남자U23배구선수권대회를 2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불안한 서브리시브로 고전했다. 정지석의 오픈공격까지 이란의 블로킹에 차단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서브범실까지 나오며 16-25로 1세트를 내줬다.


이란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강한 서브에 한국은 또 다시 흔들렸고 선수들은 긴장한 탓인지 범실을 남발했다. 홍해천 감독은 이승원, 정동근, 손태훈을 빼고 하승우, 김성민, 박지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시도했지만 점수 차는 이미 많이 벌어져 따라가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2세트 마저 21-25로 내주며 한국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

한국은 3세트에서 하승우, 김성민, 박지윤이 스타팅으로 들어가면서 분위기 반전에 시도했다. 초반 리드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성민의 백어택이 성공하면서 시소게임을 펼치던 한국은 21-22에서 하승우의 2단 페인팅 공격이 터치넷으로 판정되면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결국 21-25로 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2위로 대회를 마감한 한국은 22일 오전 7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팀을 재정비한 후 오는 8월 24일~31일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U23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개인상
블로킹상 : 김인혁
리베로상 : 이지훈
라이트공격상 : 정지석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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