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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시티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1일(목) 08:18

기성용.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이 스완지시티 서포터가 뽑은 2014-2015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BBC 등 영국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오전 기성용이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로, 파비안스키가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스완지의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기성용은 "스완지시티는 내 인생 최고의 팀"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8월 셀틱에서 스완지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당시 스완지는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기성용은 첫 시즌부터 38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2-2013 캐피탈원컵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2013-2014시즌 미하엘 라우드럽 감독과의 불화로 선덜랜드로 임대돼 1년간 스완지를 떠났다. 이후 개리 몽크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다시 스완지로 돌아온 기성용은 다시 주전을 차지하며 스완지의 선전을 이끌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8골을 기록해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최근 스완지와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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