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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힝 스털링, 올 여름 안필드 떠난다…맨체스터 시티·아스날 등 관심[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9일(화) 09:50

라힘 스털링/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라힘 스털링(20)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19일 "스털링이 브렌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에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필드를 떠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까지다. 그러나 스털링은 이미 리버풀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은 주급 1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스털링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리버풀은 여전히 스털링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이미 유럽 주요 클럽들은 스털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스털링 영입 경쟁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앞서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을 비롯한 여러 팀이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20살의 스털링은 지난 2013-20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그러나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떠나고 스터리지마저 부상에 신음하면서 스털링 홀로 리버풀의 공격진을 책임져야 했다.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 아담 랄라나 등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스털링까지 이적하게 된다면 리버풀의 공격력에 큰 구멍이 뚫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리버풀은 멤피스 데파이 영입 경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했다. 손흥민에게도 관심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이 리버풀을 택할지도 확신할 수 없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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