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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우선 결승 진출이 목표…잘 되면 우승까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9일(화) 08:59

김연경/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연경(27·페네르바체)의 명성은 중국에도 자자했다.

이정철(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8일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열리는 중국 텐진에 입성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 대표팀은 공항에서부터 현지 교포들의 환영을 받으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


특히 2014-2015시즌 터키 리그에서 팀의 우승과 3관왕을 차지한 '배구계의 메시' 김연경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각별했다. 대표팀이 현지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텐진TV 등 지역 언론은 김연경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김연경은 "우선 결승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다. 결승전에 올라서 잘 되면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박혔다. 이어 "중국 대표팀에서는 장신의 거포 주팅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195cm의 주팅은 지난해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한국에게 패배를 안긴 중국 여자배구의 에이스다.

현지 언론 기자는 "김연경은 중국에서도 '유럽 리그에서 뛰는 뛰어난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중국을 무너뜨린 선수로 많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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