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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퇴장' 첼시, WBA에 0-3 완패[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9일(화) 08:30

첼시-WBA/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긴장이 풀렸을까? 2014-2015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에 완패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더 호손스에서 펼쳐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WBA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첼시는 에당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주력 선수들을 기용하고도 허무하게 무너지며 체면을 구겼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시작 9분 만에 사이도 베라히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27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코스타와 크리스 브런트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공을 차 브런트를 맞춘 것이다. 심판은 즉시 파브레가스를 퇴장시켰고 첼시는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결국 전반전은 WBA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첼시는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하며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BA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베라히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도망갔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브런트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WBA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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