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 노르웨이의 중앙은행이 새 지폐 디자인을 발표했다.
2017년 발행 예정인 노르웨이의 새 지폐 디자인은 작년 초 총 8팀의 디자인 회사를 대상으로 초청 형식으로 치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중앙은행이 제시한 주제는 ‘바다’였다. “길고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을 만들었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주제를 제시한 것.
그 결과 새 디자인으로 채택된 5종의 지폐 앞면에는 등대, 바이킹선, 생선 등의 그림이 실렸고 뒷면에는 사각 픽셀이 들어가게 됐다.
특히 뒷면의 픽셀 디자인은 컴퓨터 그래픽을 연상하게 하는 추상적인 디자인으로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노르웨이는 스위스, 리히센슈타인 등과 함께 유럽연합에 속하지 않은 국가이기 때문에 유로화가 아닌 자국의 화폐 단위인 크로네를 사용하고 있다.
손화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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