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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아시아男U23선수권서 인도네시아 꺾고 8강행 확정[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5일(금) 15:55

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23세 이하(U23) 남자배구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남자U23배구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6 25-16)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승원의 서브에이스로 시작한 1세트에서 손태훈의 속공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려나간 한국은 정지석의 시간차와 정동근의 공격으로 25-16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한국은 2세트에서도 정지석의 후위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김성민과 정동근, 손태훈이 고른 활약을 펼친 한국은 25-16으로 2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리에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한국은 김인혁의 C퀵과 정지석의 백어택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고 상대 범실까지 겹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정지석의 후위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홍해천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경기가 쉽게 풀렸고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만 잘해준다면 다음에 붙을 일본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진 코치는 "이승원의 토스웍이 돋보였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일본전도 열심히 준비하여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편 한국은 16일 오후 일본과 예선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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