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청년실업률 10.2% 기록 하면서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6000명 증가한 2590만 명이다.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2013년 2월(20만 1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8만 1000명)과 비교하면 37% 수준으로 떨어진 것.
하지만 15∼29세 구간의 청년실업률은 10.2%로 4월 수치로만 볼 때,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르바이트 중이나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1.3%에 달했다.
한편 실업률은 3.9%로 작년 4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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