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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男배구, 카자흐스탄에 3-1 승리[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3일(수) 18:00

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23세 이하(U23) 남자배구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남자U23배구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11 25-23)로 승리했다.

이승원의 서브로 시작된 첫 세트에서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중반 이후 한국이 다소 앞서나가는가 싶었지만 19-18로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국은 정지석의 서브에이스와 함형진의 시간차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함형진의 C퀵으로 1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2세트 초반 상대 범실과 정동근의 다이렉트킬로 3-0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카자흐스탄에게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2세트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23-25로 아쉽게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승부처가 된 3세트에서 한국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함형진과 김인혁이 펄펄 날며 16-8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정지석의 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3세트는 25-11로 한국이 쉽게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4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김인혁의 연속 득점과 손태훈의 속공으로 25-23을 만들며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정동근은 양 팀 최다인 20점을 기록했다. 정지석과 김인혁은 각각 14점과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은 14일 오후 인도네시아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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