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영국매체가 꼽은 젊은 공격수 10명에 포함됐다. 영국 축구 매체 아웃사이드 오브 부츠는 11일(한국시간) 재능 있는 젊은 공격수 10명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10명 중 손흥민이 유일한 아시아인"이라며 "함부르크 시절부터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호평했다. 이어 "현재 최고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모두 1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호주 아시안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을 결승까지 이끌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6일 호펜하임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득점 사냥에 나선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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