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톰 히들스턴이 엘리자베스 올슨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과거 tvN 'SNL코리아'에 출연했던 모습에 한국 네티즌 관심을 집중됐다.
톰 히들스턴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능청스런 연기를 맛깔나게 표현하며 연기파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당시 톰 히들스턴은 '톰 히들스턴의 층간소음 공익광고' 코너를 통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토르: 다크 월드'를 패러디했다. 토르 역을 맡은 김민교는 갑옷을 입고 빨간 망토를 두른 채 등장했다.
또 TV를 보며 크레용팝의 5기통춤을 따라하던 톰 히들스턴은 이웃 주민 정성호에게 시끄럽다는 경고를 받았고, 이후 직접 층간소음이 일어나는 상황을 연출하며 공익성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윗층에 사는 김민교는 인테리어를 한다며 망치질을 했고 김민교에게 항의하려던 톰 히들스턴은 그의 무시무시한 외모에 주눅이 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톰 히들스턴은 "다함께 조심하면 소음을 줄일 수 있다"라고 훈훈함을 자아내는가 싶더니 이내 "나한테 바쳐라"라며 악역 로키의 면모를 드러내 한층 재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어벤져스1'에서 악당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과 '어벤져스2'에서 스칼렛 위치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올슨이 열애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데이트를 했다. 아직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첫 공식 커플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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