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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동점골' 리버풀, 첼시와 1-1 무승부…사실상 UCL 좌절[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1일(월) 09:53

스티븐 제라드/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주장' 스티븐 제라드의 동점골로 첼시와 무승부를 거뒀으나 사실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자정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18승8무10패(승점 62)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8)와의 승점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남은 2경기에서 리버풀이 전승을 거두고, 맨유가 전패를 당하더라도 득실차가 14점이나 나기에 뒤집힐 확률은 희박하다.

첼시는 전반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주장' 존 테리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망을 뚫어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 역시 '주장' 제라드가 직접 나섰다. 조던 헨더슨이 페널티 박스 근처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노마크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시작 4분 라힘 스털링의 크로스를 받은 필리페 쿠티뉴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리버풀은 수비태세로 들어간 첼시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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