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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C. 팰리스 꺾고 3연패 탈출…이청용 교체 출장[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0일(일) 08:49

사진출처=크리스탈 팰리스 SN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취점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측면에서 올린 애쉴리 영의 크로스를 스콧 단이 막아내는 과정에서 손이 공에 닿았다. 이에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후안 마타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맨유는 루크 쇼와 웨인 루니가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제이슨 펀천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1-1 동점이 만들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글렌 머레이가 단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의 동물적인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이번에도 영의 크로스를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영의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8분 이청용과 마루앙 샤막을 투입하며 다시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결국 데헤아가 버티고 있던 맨유의 골문을 뚫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마루앙 펠라이니 /gettyimages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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