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홍정호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격침[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10일(일) 00:01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홍정호(왼쪽)[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우크스부르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시켰다. 홍정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 오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46을 기록하며 샬케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뮌헨은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이지만 예상 밖 패배로 체면을 구겼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아우크스부르크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2분 보바디야가 레이나 골키퍼의 퇴장과 페널티킥을 동시에 유도해 냈다. 뮌헨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필립 람 대신 마누엘 노이어를 투입해야만 했다.

하지만 베르헤르의 페널티킥은 실패로 돌아갔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우크스부르크는 수적 우세를 앞세워 공격에 더 박차를 가했다. 결국 후반 25분 보바디야의 왼발 슛이 골대에 꽂히면서 아우크스부르크가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뮌헨의 공세를 적절히 차단하며 1골 차 리드를 지켰다. 홍정호 역시 수비에서 맹활약했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