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넥슨은 자사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대규모 업데이트 `액션 쇼크’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신규 레이드 `저거노트`와 `바크 1호`를 선보인다.

올 여름 오픈한 `에피소드 3`의 배경인 안개 봉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두 거대한 레이드 보스는 각각 기존 레이드 보스들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와 공격 패턴을 지닌다.

우선 기계와 생체의 금지된 마법 실험으로 탄생한 괴생명체를 모티브로 한 `저거노트`는 거대한 몸체와 긴 다리를 이용해 바닥과 천장을 넘나들며 공격을 퍼붓는 게 특징이다. 독가스와 번개를 발사하는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이며 전투 중 저거노트가 에너지 충전을 시도하는 틈을 노려 공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온갖 기계들로 무장한 전차형 레이드 보스인 `바크 1호`는 본체에 부착된 대형 드릴과 원형 톱니, 대포와 미사일 등의 무기로 전방위적인 공격을 가한다. 원거리 전투 시 미사일의 공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근거리 공격이 더 유리하며 본체 위로 올라가 무기들을 파괴해나가며 공략할 수 있다.

넥슨은 신규 레이드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생도배지`와 `큐미의 회복 포션`, `여신의 항해 축복석` 등으로 구성된 `덕빈이의 사과 상자`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 오는 29일까지 신규 업데이트된 레이드 전투의 1회 추가 출항이 가능하고, 같은 기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매일 접속할 때마다 `AP캡슐`과 `핫썸머 콜드식스`, `악마날개` 등의 특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덕빈이의 잇 아이템`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여름 시즌 골든 타임 이벤트의 일환으로 11일까지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 레이드를 2회 추가 출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인 10일과 11일 특정 시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귀속 해제 포션`, `지정 염색 앰플` 등의 고급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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