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농구협회는 FIBA(국제농구연맹) 중점 육성종목인 FIBA 3x3의 국내보급과 활성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2015 KBA 3x3 코리아 투어' 대회를 정식 창설하고 서울 및 지방에서 개최한다.

길거리농구에서 출발한 3x3농는 전 세계적인 이벤트로 격상되면서 이미 국가대항전인 아시아 및 세계선수권대회, 투어대회인 월드투어가 중국, 러시아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현재 아시안유스게임 및 Youth 올림픽 등에는 정식종목으로 편입됐으며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FIBA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농구협회는 3x3농구의 국내보급,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순수 아마추어 및 엘리트 선수들이 서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투어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FIBA가 정하는 경기규칙에 입각해 진행된다.

2015 KBA 3x3 코리아 투어는 서울에서 2차례, 부산, 대전, 전주에서 각 1차례씩 개최한 후 10월초에 서울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첫 번째 투어-서울대회는 6월 6일과 7일 양일간 한강고수부지 잠원지구 농구코트에서 4개 부문 총120개 팀 4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또한 3x3농구의 국제교류차원에서 투어대회에 참가한 선수전원을 FIBA에 등록시키고, 이번 대회를 통하여 배출된 우수선수에게는 국제대회 참가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입상팀에게는 경기용품의 부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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