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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당장 레버쿠젠 안 떠나"…리버풀 이적설 일축[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08일(금) 14:51

손흥민 /제공=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바이엘 레버쿠젠)이 올 시즌 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에 있는 것에 완벽히 만족하고, 팀과 함께하는 미래에 흥분된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올 시즌 힘겨운 시즌을 보낸 리버풀은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상황.

그러나 손흥민은 레버쿠젠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나는 레버쿠젠과 긴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또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 레버쿠젠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다"라며 "레버쿠젠에 있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팀과 함께할 미래에 흥분된다"고 전했다.

또 분데스리가 우승에 대한 꿈도 밝혔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위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을 넘어서야 한다. 한 경기 뿐만 아니라 한 시즌을 전부 다 잘해야 한다"며 "당장은 그것이 불가능 해보이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힘을 다해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매체 빌트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바이아웃(설정된 금액을 지불 시 개인 협상 후 이적이 가능한 조건)은 2250만 유로(한화 약 266억)다. 과연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애정이 굳건한 손흥민을 흔들리게 할 팀이 나올지 주목된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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