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미국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자택에 무단 침입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브라운은 7일(현지시간) 새벽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있는 집에 돌아왔다가 한 흑인 여성이 나체로 주방에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 모습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이 여성은 벽에 '브라운을 사랑한다'는 낙서를 해놓거나 브라운의 자동차에 페인트로 자신의 이름까지 적었다. 또 브라운의 딸 옷이나 애완견이 쓰던 도구들을 집 밖에 내던져놨다.
브라운은 SNS에 "집에 돌아와보니 정신 나간 여성이 있었다. 이 여성의 광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올린다"면서 "그녀가 적절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썼다.
경찰은 이 여성을 무단 가택침입 등 혐의로 체포해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여성은 브라운의 자택 정문의 경첩을 빼고 몰래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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