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자사의 다중접속온라인 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 팩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전쟁군주'에 게임 이용시간과 게임 내 화폐인 골드를 안전하게 교환 할 수 있는 새 아이템 'WoW 토큰'이 국내 서버에 적용됐다고 7일 밝혔다.
'WoW 토큰'은 이미 많은 골드를 보유한 플레이어와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골드가 필요한 플레이어 간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거래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골드가 많은 플레이어는 골드를 이용해 'WoW 토큰'을 사서 게임 이용시간을 얻고 골드가 필요한 플레이어는 화폐로 구입한 'WoW 토큰'을 판매해 골드를 얻을 수 있다.
'WoW 토큰'은 게임 내 상점에서 실제 화폐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경매장에 새롭게 추가된 항목인 '게임시간' 탭에서 등록하면 해당 시점에 지정된 시세의 골드로 교환할 수 있다. 또 경매장에서 'WoW 토큰'을 구매 하면 귀속 아이템이 되며 이를 사용하여 30일의 게임시간을 등록할 수 있다.
'WoW 토큰' 거래는 기존 아이템들과 다르게 서버 단위가 아닌 미주, 유럽, 한국, 대만 등 각 지역 단위로 이루어지며 구입하려는 모든 사람이 판매되는 매물을 볼 수 있다.
'WoW 토큰'은 게임 내 상점에서 2만2000원(부가세포함)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 지역의 초기 경매장 가격은 12만 골드부터 시작한다. 'WoW 토큰'의 경매장 거래 가격은 이후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WoW 토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공식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게임으로 그 다섯 번째 확장 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적으로 330만장이상의 판매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게임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다가올 6.2.0 패치를 통해 새로운지역 '타나안밀림', 신규공격대던전 '지옥불성채', 주둔지의 새 기능 '조선소', 그리고 지나간 옛 던전을 탐험 할 동기를 부여해 줄 새로운 게임 내 요소인 '시간여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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