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한국계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Elizabeth Joy Roe)의 데카 인터내셔널 앨범이자 데뷔 앨범 '브리튼 & 바버 피아노 협주곡'이 오늘(7일) 발매된다.
엘리자베스 조이 로의 앨범 '브리튼 & 바버 피아노 협주곡'에는 영국과 미국을 각각 대표하는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과 사무엘 바버(Samuel Barber)의 협주곡을 비롯해 녹턴, 야상곡 등 그의 깊은 해석력과 두 작곡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는 9개의 작품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데카 레이블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바버 협주곡 레코딤이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작곡가 리히터의 1970년 앨범 이래 브리튼 협주곡 레코딩을 담은 첫 번째 앨범이라는 점에서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엘리자베스 조이 로는 심포니 매거진(Symphony Magazine)이 '떠오르는 신인 6인 ? 지켜봐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시카고 트리뷴에서 "진지하게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라고 소개되는 등 세계 피아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뿐만 아니라 사우스햄튼 프레스(The Southampton Press)는 그의 연주실력에 대해 "성숙하고 매력적인 해석력에 더해 뛰어난 지성과 통찰력, 그리고 품위를 지닌 연주자"라고 평가하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조이 로는 오는 6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그렉 앤더슨(Greg Anderson)과 함께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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