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이른 유행, 전염력 강해…예방법은?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수족구병의 이른 유행 조짐이 보인다.
수족구병은 입안, 손과 발 등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아주 드물게 뇌막염이나 심장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철과 가을철에 발병하는데 최근 시기가 앞당겨져 수족구병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되며, 콕사키 바이러스 A5, A7, A9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수족구병이 감염된 후 초기 증상으로 열이 나면서 목만 아프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 명만 걸려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전체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를 이용해 오랜 시간동안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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