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에 먹는 음식, '쑥'만 먹으면 올 여름 건강은 걱정 無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입하에 먹는 음식이 화제다.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5월 6일이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다.말 그대로 과거에는 입하를 여름의 시작으로 봤다.
입하에는 쑥을 이용한 음식을 많이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가루와 쑥을 버무려 시루에 쪄 먹는 떡, 이른바 '쑥 버무리' 등으로 농사꾼들의 입맛을 돋우기도 했다.
쑥은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에 속하는데 비타민 A인 카로틴 함량이 높아 봄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편 쑥 이외에도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돌나물, 두릅 등이 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