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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리는 이유,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04일(월) 18:52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가위 눌리는 이유가 화제다.

의학적으로 가위눌림은 '수면마비'라고 본다. 의식은 깼지만 잠을 자는 동안 긴장이 풀렸던 근육이 회복되지 않아 몸을 못 움직이는 것이다. 대개 꿈꾸는 수면(램 수면)때 나타는 현상이 잠에서 깼는데 나타나는 것이다.

가위눌림을 유발할 수 있는 조건으로는 불면증, 수면제한, 불규칙한 수면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카페인 함유 음료 등 정신자극물질의 과다섭취, 신체적 피로, 다이어트 약물 등이 있다. 여기에 유전적인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위눌림은 정상인에서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자주 가위눌림을 경험한다고 해서 비정상이라고 할 순 없다.

다만, 가위눌림은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에 잘 동반하기 때문에 가위눌림 외에 주간수면과다증, 탈력발작(근육에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것), 반복적인 두통 등이 동반되거나 이러한 현상이 4주이상 지속된다면 수면전문클리닉에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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