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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새 집행부 출범[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04일(월) 16:51

박승수 배구협회 신임 회장[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배구협회(회장 박승수)가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배구협회 이사회에서 제36대 임원(감사 2명 제외) 전원이 신임 박승수 회장에게 사의를 표함에 따라 새로운 상임이사진을 구성했다.


협회행정을 이끌어나갈 전무이사에는 도로공사 제니스 감독과 GS칼텍스 수석코치 등 여자프로배구 지도자를 역임하고 현재는 평촌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신만근 감독을 선임했다. 신만근 신임 전무이사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여자청소년국가대표팀 감독, 여자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하는 등 협회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기획이사에는 김철용 서울중앙여고 총감독, 경기이사에 차주현 한국실업배구연맹 전무이사(신임), 심판이사에 이재화 호남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력향상이사에 김찬호 경희대학교 감독, 기술이사에 이상렬 경기대학교 감독(신임), 비치이사에 이상윤 경기도배구협회 부회장(신임), 홍보이사에 정복자 가천대학교 교수, 국제이사에 박기원 전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유소년이사에 이용선 순천제일고 감독(신임), 의무이사에 하상철 유니드한의원 원장(신임)을 선임하는 등 대폭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또한, 협회의 마케팅 능력강화를 위해 마케팅담당이사직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키로 했다.

이번 집행부 구성은 박승수 신임회장이 경기인 출신인 만큼 젊고 참신한 실무형인사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협회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집행북 구성을 마친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개최되는 제70회 전국남녀배구선수권대회와 2016 리우 올림픽 남녀동반 본선진출 및 상위입상의 출발점이자 세계올림픽예선전 출전권이 걸려있는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등 당면한 배구계 현안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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