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아시아U23여자배구선수권에서 태국에 분패[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04일(월) 12:17

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23세이하(U23) 여자배구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여자U23배구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태국과 장장 2시간 13분의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18-25 17-25 25-22 25-20 11-15)으로 패했다.

대표팀 첫 출전인 선수들이 대부분인 한국과는 반대로 태국은 2014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시니어대표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긴장한듯 1, 2세트를 쉽게 내줬지만 2세트 후반부터 교체투입된 하혜진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혜진의 활약에 자극을 받아 이소영 또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 한국은 김미연 자리에 투입된 안혜리가 강약을 조절하며 상대의 수비진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태국의 9번 선수에게 목적타를 시도하면서 태국의 리시브를 흔들고 공격력을 약화시켜 세트스코어 2-2로 원점을 만들었다.

5세트를 가져가는 팀이 조별 예선전 1위를 거머쥐며 다음 8강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국은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아쉽게 11-15로 패하며 조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범실을 무려 31개나 기록하면서 태국(17개)에 비해 많은 빈틈을 보였다.

한편 D조 예선 2위를 기록한 한국은 B조 예선 1위인 중국과 4강 자리를 놓고 4일(현지시간) 오후 2시 맞붙게 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