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23세이하(U23) 여자배구대표팀이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제1회 아시아여자U23배구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고예림의 공격이 터지면서 승리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소영과 김미연까지 힘을 보태기 시작하면서 1세트는 25-17로 가볍게 승리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2세트에서도 월등한 공격력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단 8점만 허용했다. 2세트 역시 25-8 대승으로 한국이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고예림이 9개의 서브를 시도하며 10-0까지 점수를 벌려놓았다. 문명화와 정다운도 속공으로 득점에 가세한 한국은 25-7로 3세트를 마무리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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