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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골대' 마인츠, 함부르크에 1-2패…박주호 부상 결장[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04일(월) 10:17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가 구자철(26)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함부르크에게 패했다. 종아리 염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박주호(28)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오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출전으로 구자철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이날 마인츠는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6분 베스터만이 올린 크로스가 바움가틀링거의 머리에 맞았고 공은 자신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후반 23분 구자철의 슈팅이 아들러 골키퍼의 손에 맞은 뒤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구자철은 지난 샬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대를 맞췄다. 이후 구자철은 곧바로 데 블라시스와 교체 아웃됐다.

공세를 이어가던 마인츠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1분 하이로의 패스를 받은 말리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후반 41분 고이코 카차르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카차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빗맞았고, 다시 슈팅을 시도해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마인츠는 후반 43분 브로진스키마저 퇴장당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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