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리그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레스터시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4승8무2패(승점 80)을 기록한 첼시는 남은 4경기서 1승만 추가해도 우승컵을 가져간다.

강등 위기에 처한 레스터 시티가 경기 초반부터 첼시를 거칠게 밀어 붙였다. 전반에만 앤디 킹과 로베르트 후트가 부상으로 교체된 레스터 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마크 올브라이턴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전 첼시는 전반전과 180도 달라졌다. 후반 3분 만에 디디에 드로그바의 동점골이 나온 첼시는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38분 하미레스의 쐐기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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