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중화권 톱스타 커플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중국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측은 29일 공식 웨이보(중국 SNS)에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이 함께 녹화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은 지난 24일 방송된 중국판 '런닝맨' 시즌2에도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젤라 베이비가 고정으로 출연 중인 이 프로그램에 연인인 황효명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앞서 안젤라베이비는 남친 황효명이 다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런닝맨' 출연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지만, 최근 두 사람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횟수를 늘리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은 지난 2010년 연인관계를 인정한 이후에도 파파라치에 의해 사진이 찍히는 것 외에는 조심스런 만남을 즐겼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 결혼설과 함께 결별설이 불거지자 공식 행사에 동반 참석은 물론 서로의 작품을 돕는 상부상조 관계로 대중에 서로의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또 황효명은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랑을 하면 상대에게 집착하는 편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며 "안젤라 베이비는 이런 나를 이해해 줬고 사랑으로 나를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켰다"고 밝혀 공개적으로 연인 안젤라베이비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은 1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0년 열애 인정 후 공개 연애 중이다. 특히 황효명이 지난해 '2015년 결혼 계획'을 밝힌 만큼 두 사람 결혼 시기에 현지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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