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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토크콘서트 성료…日까지 '난리나게 만든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29일(수) 14:41

김미경 /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김미경의 토크콘서트 '김미경의 톡앤쇼(Talk&Show)'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김미경의 톡앤쇼'는 제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를 마쳤다. 특히 이번 제주 공연에서는 마지막 공연을 기념해 깜짝 허그이벤트를 진행했다. 김미경은 공연 종료 후 공연장 출구에서 관객들과 함께 악수와 포옹으로 마지막 공연의 아쉬움을 표했다.

'김미경의 톡앤쇼'는 국민강사이자 스타강사로 많은 청중을 만나온 김미경이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가까운 모습으로 다가서고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생애 첫 토크콘서트다.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 서울공연의 경우 총 8000석 전회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2월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해 전국투어의 경우 14개 도시 총 3만 여명의 관객들이 찾아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나 데리고 사는 법'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간 일반 강연이나 TV에서 보아온 모습과 달리 김미경의 피아노연주를 비롯해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부르는 등 관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큰 감동을 일으켰다.


이 공연에서 김미경은 세상에서 가장 힘들지만 가장 뿌듯하기도 한 것이 '나를 데리고 사는 것'이라 말하며 다양한 형식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꿈과 일상의 관계를 통한 강의, 슬럼프를 주제로 한 사연소개와 재해석, 그리고 자신의 가족 이야기와 경험을 담담히 풀어내며 'I am', 즉 존재의 가치를 역설하기도 했다.

'생애 첫 소극장 토크콘서트'라는 취지하에 열렸던 서울공연에서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해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국투어에서는 창원 KBS홀, 대구 경북대 대강당,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부산 KBS홀, 제주아트센터 등 대형공연장을 찾아 수많은 지역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성공적으로 첫 토크콘서트의 대장정을 마친 김미경은 오는 10월 '김미경의 톡앤쇼 시즌2'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1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준비해 또 다시 수많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말에는 특별공연의 일환으로 그간 한국에서의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던 해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일본에서 교민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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