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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금호산업 인수금액 1조원이 아닌 6200억원 제시[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28일(화) 20:41

호반건설/WOW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호반건설이 제시한 금호산업 인수금액이 화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호반건설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에 제출한 금호산업 본입찰에 단독 응찰하면서 인수금액으로 6200억원을 제시했다.

호반건설은 이날 오전에도 "합리적인 적정 가격을 제시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호산업 지분 57.48%의 시가에 통상적인 M&A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으로 책정한 것이다.

현 주가로는 5000억 원 정도이나 금호산업에 딸려오는 금호아시아나항공 경영권 등의 '프리미엄'으로 인수가격이 8000억~1조 원으로 예상됐다.

호반건설은 6000억 원에 달하는 현금 자산을 갖췄고, 본입찰에 앞서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에 '1조 원'을 채우지 않겠냐는 예상이 나왔지만, 이날 응찰액은 이보단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호반건설의 입찰 조건을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금호산업 인수를 두고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대결을 펼친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입찰 최고가격에 경영권 지배를 위한 주식(지분율 50%+1주)을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본입찰에 참여한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박 회장은 통보를 받은 뒤 한 달 이내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액 이상을 김 회장이 제시했다면 호반건설이 금호산업의 주인이 된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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