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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교수, 프로농구 선수출신 최초로 교수 임용[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28일(화) 08:52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던 김세중이 경운대학교 교수에 임용됐다.

김세중 교수는 지난 3월1일 경운대학교 신임 교수로 임용되며 프로농구 선수출신으로는 최초로 교수에 임용됐다.

김세중 교수는 지난 2002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인천 SK(현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해 2007년까지 5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당시 프로선수로 활약하면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2007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은퇴 후인 2011년에는 서울 소재 국민대학교에서 이기광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대학 강단에서 강의, 연구 활동, 학생지도 등 본인만의 큰 뜻이 있어 도중에 선수생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김 교수는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외래교수(경희대,국민대,건국대,광운대,성신여대 등)로서 한층 더 실력을 쌓았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경운대학교(사회체육학과)에 전임교수로 임용이 된 김세중 교수는 "산학 협력 선도대학으로 수도권 지역대학에서도 꽤 알려져 있는 경운대학교에 임용돼 매우 기쁘다"라며 "맞춤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학문적 깊이와 학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195cm에 가까운 큰 키를 가진 김세중 교수는 부임하자마자 학과의 주요 중점과제 등에 대해 연구 활동을 시작했으며, 질 높은 강의를 통해 학생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유명한 교수님으로 통하고 있다.

경운대학교의 전임교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김 교수가 앞으로 농구코트가 아닌 대학 강단에서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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