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CJ 엔투스,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에서 진에어 격파[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27일(월) 11:16

CJ 엔투스/KeSP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CJ 엔투스가 지난 25일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프로리그 포인트 40점과 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차지했다.

CJ 엔투스는 선봉으로 출전한 김준호(CJ)가 김도욱(진에어)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뒤이어 출전한 정우용과 조병세까지 이병렬(진에어)에게 패배해 1-3으로 밀리며 큰 위기를 맞았다.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주인공은 다승 공동 3위 한지원(CJ, 9승 5패)이었다. 한지원은 이병렬을 시작으로 조성호, 조성주(이상 진에어) 3명의 선수를 잡아내며 4-3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CJ 엔투스는 2015시즌 처음으로 진에어 그린윙스에 승리하며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 MVP로 선정된 한지원은 "3-1로 패배하고 있을 때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듣고 더 힘을 내서 긴장감을 떨쳐내며 3킬을 할 수 있었다. 원래부터 마지막 출전이 예정돼 있어 조성주 선수를 상대로 할 여러 가지 빌드를 준비해 둬서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CJ 엔투스는 프로리그 포인트 40점을 추가로 확보, 192점으로 프로리그 포인트 1위에 올랐고 2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차지했다. 이어지는 3라운드는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로 오는 5월11일 시작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