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묀헨들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 묀헨글라드바흐의 맞대결에서 볼프스부르크가 0-1로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두 팀의 경기 전까지 뮌헨은 24승4무2패(승점 76)으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볼프스부르크가 이날 패배로 18승7무5패(승점 61)에 머물면서 뮌헨은 보다 빠르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분데스리가 3연패와 통산 25번째 우승을 달성한 뮌헨은 이제 챔피언스리그와 포칼컵 우승에 도전한다. 챔피언스리그와 포칼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2-2013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대결한다. 두 팀의 대결은 '펩 과르디올라 더비'로 불리며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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