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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3분' 레버쿠젠, 쾰른과 1-1 무승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26일(일) 00:28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버쿠젠이 FC쾰른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53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밤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쾰른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레버쿠젠의 리그 연승 행진은 '7'에서 멈췄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53분간 활약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슈테판 키슬링을 중심으로 카림 벨라라비, 손흥민으로 공격진을 구성한 레버쿠젠은 초반부터 강하게 쾰른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중원을 책임져 왔던 곤잘로 카스트로의 결장으로 공격 전개 과정이 삐거덕거리기 시작했고 경기는 레버쿠젠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전반 39분 키슬링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하칸 찰하노글루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오히려 경기가 더 꼬이고 말았다. 전반전은 결국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레버쿠젠은 손흥민 대신 브란트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브란트 투입은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15분 브란트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쾰른의 골망을 가르며 레버쿠젠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쾰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동점골을 노리던 쾰른은 후반 37분 바르드 피네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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