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23)이 2014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0일 "손흥민이 중국에서 가장 큰 뉴스 저널인 타이탄 스포츠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레버쿠젠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하노버96과의 경기를 앞두고 상패를 전달받았다.


폭스스포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11골을 기록했으며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전 진출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모두 17골을 터뜨리며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19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특히 리그에서는 11골을 넣으며 카림 벨라라비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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